5월 1일부로 전국 강계금어기가 시작되면서 낚시할 곳이 댐, 댐권역밖에 없습니다.
제가 거주하고있는 곳은 소양호와 파로호 2개의 크고 작은 댐들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25 시즌 초반부터 저수용량이 굉장히 빠르게 빠져주어 올해는 작년보다 낚시하기 수월할 줄 알았는데
슬금슬금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만수위에 가까워져 워킹포인트의 선택이 상당히 제한적이었네요 ㅎㅎ
물론 댐도 웨이딩 해야 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완만한 마사토, 자갈지형에선 안전하게 무릎 위까지 정도만 웨이딩 하면 일반강계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너무 광활하고 깊은 곳이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루어를 어떤 식으로 운용해야 할지 감이 안 올 수도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댐낚시 경험상 흔히 접할 수 있는 일명 "석축 돌문어곳" 큼직한 돌들이 경사를 이루며 무너져있는 곳은
멀리 캐스팅할 필요 없이 가볍게 내 앞으로 5~6m 앞이나 사이드캐스팅으로 에 던져 잡아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무겁지 않게 지그헤드게임은 24/1 또는 16/1 무게로 웜은 2~3인치 내외 M그럽, I그럽 모두 상관없습니다!
미노우는 1m 내외권 SP가 적당합니다! 쏘베이트 63SP 추천!
캐스팅 착수 후 베일을 열어 어느 정도 라인을 방출해 주며 호핑액션과 끌어주는 드래깅액션으로 공략해 보시는 걸 추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상 어차피 이 녀석들도 깊은 곳에서 피딩시간이되면 얕은 쉘로우권으로 올라와서 먹이활동을 해야 하니
무조건 멀리 던지고 무거운 거 던지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수에서 발전방류를 시작하게 되면 지형마다 물이 부딪히고 뻗어나가고 흐름이 생기기도 하며
지형이 계단식 지형과 완만한 구간도 있어 너무 멀리 던지면 쇼크리더(목줄)가 나가는 것보다 원줄 손실이 심하실 수도 있습니다..!

댐웨이딩시 완만하게 깊어지는 구간이며 마사토와 중간중간 큼직 한돌 그리고 험프로 이뤄진 포지션입니다.
이런 포인트에선 최대한 멀리 롱캐스팅 후 베일을 열어 루어가 바닥을 찍을 때까지 라인방출을 시켜주고
릴링과 트위칭, 스테이 액션을 섞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석축 돌 무너진 자리의 포인트들..
신선놀음하듯 앉아서 달 보며 새소리 들으며 명상하듯 낚시할 수 있는 제가 좋아하는 포지션 중 하나입니다 ㅎㅎ
가벼운 채비로 먹이활동하러 올라오거나 혹은 간혹 머물러있는 녀석들 반응에 심심하지 않았네요~!
댐 사용태클
로드:ns 카라머스리턴 672
릴:14스텔라 c2500hgs
라인:위브론캐스터PE 0.6호+카본1.2~5호[FG]
루어:쏘베이트 55s,60s,63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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